독후활동 36)나는 알아요!(NEW)_기차여행

나는 알아요의 기차여행!

기차에 관한 많은 지식들이 들어 있다.

책을 재미있게 보고 맨 뒷페이지에 기차 호루라기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종이를 잘라서 만드는 건데, 이게 과연 정말 소리가 날까? 생각이 들었다.

궁금해서라도 해 봐야겠다는 의지가 타올랐다.

아이도 재밌겠다고 했다.

종이의 윗 부분을 동그란 반원 모양만 남도록 자르고 아랫면은 돌돌 말아서 풀로 붙여준다.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만들고 있다.

풀과 테이프를 사용해서 꼼꼼히 붙이고 있다. 

다 완성이 되었는데 과연????!!!!!

음음.. 소리가 나지 않는다. 

그냥 바람이 흘러가는 소리다.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반원모양을 집어넣어 보기도 하고 문처럼 세워보기도 했지만, 소리는 나지 않는다.

궁금하다. 어떻게 소리가 난다고 한 것일까..

좀 느슨하게 했어야 했나...

아이도 조금 기대에 못 미친 호루라기였지만 기차를 그려 본다고 했다.

귀엽게 기차를 그리는 방법이 순서대로 나와있다.

스케치북을 다 써서 한동안은 이면지로!

집에 커다란 달력을 놓는데, 그냥 버리기에 너무 아까워서 놔두었었다.

키즈스콜레 선생님께서 편하게 활용하는 방법으로 한 장씩 접어두는 게 좋다고 해서 정리해 주셨다.

자리차지도 안 하고 너무너무 잘 쓰고 있다!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엄청 잘 따라 그렸다.

색칠도 하고, 선 따라 오려서 집 벽에 전시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