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일독서

독후활동 40)나는 알아요!(NEW)_비행기여행

반응형

결혼하고 아이 낳기 전 제주도는 다녀왔는데,

아이 낳고 나서는 비행기를 한 번도 못 탔다.

여권도 만료가 되었지만 남편과 나는 갱신을 하지 않았다.

쫄보인 나는 비행기에서 아이들이 소리 지르고 울고 할까 봐 무서워서 용기를 못 냈다.

아이 낳고 돈이 안모이기도 했고ㅜㅜㅜㅜ

내년에는 꼭 다 함께 비행기 타고 여행을 갈볼 수 있도록!!!

비행기 책을 보면서 왜 침대가 없냐는 아이의 말이 너무 귀여웠다.

비행기에서는 앉아서 잔단다.. 이코노미는... 엄마도 누워서 자는 퍼스트로 비행기 타보고 싶다. 하하하하하

처음엔 작은 종이로 비행기를 접다가 색종이로 본격 놀이를 시작했다.

비행기 접다가 중간에 팽이도 접어주고 누가 누가 오래 돌리나 대결도 했다.

아이가 아는 방법을 따라 비행기도 접어보고,

책에 나온 방식으로도 접어봤다.

책에 나는 비행기 접기는 배꼽비행기라고 아이가 얘기했다.

언젠가 유치원에서 비행기 주제여서 여러 방식으로 비행기 접기를 했는데, 그때 배꼽비행기를 접었다고 말했었다.

그게 이 비행기인지 이제야 알았다.

표현이 너무 귀엽다.

비행기를 4~5개를 접고 함께 날면서 누가 누가 멀리 날리나도 했다.

첫째가 둘째 꺼도 접어주고 함께 놀았다.

비행기 날리는 사진도 찍었었지만, 너무 지저분한 집이 노출이 되는 것 같아서 나만 간직하기로 했다.

종이 하나로도 이렇게 신나는 아이들 너무 예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