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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독서

독후활동 24) 더 그림책 매쓰_플레이북_오늘은 놀이공원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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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림책 매쓰 플레이북이다!!

플레이북은 총 8권이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1번을 숫자 나무로 열심히 재밌게 했는데,

독후활동 저장하려고 보니 1번은 빠져 있더라는ㅜㅜㅜ

사진도 열심히 찍었는데ㅜㅜㅜ

아쉽지만 2번을 펼쳤다.

여기에 게임이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게임!!

숫자카드를 5장씩 나눠갖고 동시에 숫자카드를 내민다.

큰 수를 내민 사람이 작은 수를 내민 사람의 카드를 가져온다.

가지고 있는 카드가 없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다.

게임 룰에는 1~10까지라고 했지만, 우리는 0~20까지의 카드 숫자로 했다.

나는 19, 0, 12, 4, 6? 9?

이렇게 들어왔는데, 6과 9를 구분하는 표시가 따로 없어서 내 마음대로 돌려도 될 것 같다ㅎㅎㅎ

꽤 큰 수가 들어있어서 내가 이기겠는데? 싶은 생각이 들었다.

9와 7. 내가 이겼다.  

12와 6. 내가 이겼다.

4와 3. 내가 이겼다.

크게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오히려 좀 지려고 4를 낸 건데 이겼다..

게임할 땐, 잘 몰랐는데, 그래도 나름 머리를 써서 아이가 큰 수부터 냈다.

아이는 나보다 작은 수가 많이 들어있었나 보다.

표정이 안 좋다... 최후의 수단....

0을 냈다. 내가 졌다. 

아이 기분이 좀 좋아진다. 

19를 썼는데, 이거는 다 이길 것 같아서 한 번만 쓰고 안 썼다.

그리고 아이는 18을 냈다. 

계속 18을 낸다. 끝내 끝을 못 냈지만 그래도 속상한 마음은 풀고 끝냈다.

하지만 계속 이야기했다.

"게임에서 질 수 도 있는 거야. 질 것 같다고 기분 나빠하고 하기 싫어하고 그러면 재미가 없어지잖아.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거야. 지면 또 하면 되는 거고, 이기려고 생각하다 보면 더 재미있을 거야"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걸 언젠가는 깨닫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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