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활동 10) 만지는 수학_도형과공간_놀이책1

만지는 수학 도형과 공간 첫 번째 놀이책.

저번에 아이의 선택으로 9번 책을 했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나도 도형과 공간을 좋아한다. 

초등학교 때 아이큐테스트처럼 학교에서 테스트했던 게 있는데,

공간지각능력이 꽤 높게 나왔던 게 아직도 기억난다.

실제로도 건축 쪽에 관심이 많아 그 쪽과로 가고 싶기도 했고, 이전에 목공을 배웠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어쨌든, 엄마의 흥미로 수와 연산 9를 패스하고 도형으로 넘어왔다. 

만지는 수학을 천천히 1부터 다시 할 생각이기도 해서, 지금은 한 번씩 맛보기로 훑기 위해 과정으로 생각하고 있다.

  

 

패턴블록으로 모양 채우기를 해 보았다.

재미있게 시작을 하였는데, 둘째가 엎어버려 끝맺음을 못하고 다음으로.. 

 

여러 모양이 있지만 참 정직하게 도형을 채워 넣는 모습이다.

 

그래서 작은 세모 3개가 만나면 빨간 네모도형이 될 수 있다고 얘기해 주니 바로 적용해보고 있다. 

 

아이도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게임보다 스스로 도형 채우기 하면서 집중하는 모습이어서 편하다!!!

이런 활동 너무 좋다. 하하하하

 

다음 페이지를 넘겨 이것도 하고 싶다고 한다.

같은 세모이지만 그 안을 채을 방법이 3가지이다.

참 신기하게 아이는 위에서부터 차례차례 하지 않고 밑에서부터 한다.

아직은 사고가 말랑하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

나는 무조건 시작점부터, 위에서, 첫 번째부터인데 말이다.

 

짜자잔 완성! 뿌듯 하는 모습이 기분 좋다. 

 

 

패턴 블록으로 자유롭게 모양 만들기. 

참 동물을 좋아한다. 

생쥐 만들기로 오늘의 활동을 마치게 되었다.

오늘 활동은 좀 늦게 시작해서 재미를 추구하기보다는 빠르게, 잔잔하게 하고 얼른 자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