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활동 12) 만지는 수학_도형과공간_놀이책3

만지는 수학, 도형과 공간, 세 번째 놀이책.

잘하는 블로거들처럼 예쁘게 찍고 싶었지만 사진이 어설프다.

조금씩 발전해 나가 보자.

 

오늘은 밸런스 게임!

교구를 보자마자 흥미를 갖는 둘째.

폴리를 너무나 사랑해서 로이를 꼭 쥐며 노래 한 구간을 무한반복하는 대단한 둘째이다.

하지만 누나의 제지로 얼마 가지 못한다.

이럴 때 보면 둘째도 참 서럽다.

 

매트바닥이서 바닥에 책을 놓고 그 위에 교구를 놓았다.

가위바위보로 이긴 사람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블록 쌓기처럼 차근차근 쌓아가는 아이.

이번엔 둘째의 복수다. 

저 작은 발로 무자비하게 쓰러뜨린다.

결국 둘째는 엄마 품으로 소환한다. 

 

승부가 나지 않은 처음 판. 

두 번째 판으로 넘어가 본다. 

이번에도 차근차근. 

생각보다 많이 올라간다.

 

무거워 보이는 쪽으로 블록을 놓아서 좀 불안한데 싶었다.

 

결국은 와르르 균형이 쏠려서 도형들이 미끄러져 내려갔다. 

아쉬워서 다시 한번 시작.

 

열심히 했지만... 둘째의 또 방해로... 게임이 끝나고 말았다ㅜㅜㅜ 

이번은 엄마가 둘째를 데리고 있다가 방어를 못했어서 나의 패배로 끝내기로 했다.

 

마지막은 빙그르르 원판 돌리기로 오늘의 활동 마무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