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활동)사이언스메이커38_열려라 거울 나라

 

거울의 원리를 설명해 주며 신기한 모습이 나타는 것을 알려주는 열려라 거울나라!

활동박스에 만화경 만들기 세트가 있다.

어릴 적 만화경 보는 걸 좋아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첫째 어렸을 때 한번 보여준 적이 있는데, 그땐 이게 뭔가 감흥이 없어서 아쉬웠었다.

과연 6세는 어떨지!

 

만들기가 어렵지 않다.

그렇지만 책의 그림을 보고 만들다가 실수를 한번 했다.

거울의 비추는 곳이 삼각형 안쪽으로 모이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림에는 비추는 곳이 바깥쪽으로 보였다.

의심스러웠지만, 그림대로 만들었는데, 역시나 보일리가 없지 ㅎㅎㅎㅎ

다시 뜯어서 거울이 안쪽으로 되도록 했다.

거울을 붙일 때, 스카치테이프는 잘 안 붙는다.

활동세트 안의 테이프를 사용해야 잘 붙는데, 한번 붙였어서 그런지 접착이 약해져서 박스 테이프로 칭칭 둘렀다.

거울 붙이기만 잘하면 다른 것은 끼우기만 하면 끝!

아주아주 좋아한다. 

아름다운 모양들이 나온다. 

둘째도 갖고 싶은데, 첫째가 안 줘서 속상해했다.

그러니까 첫째가 종이로 만화경 모양을 만들어 줬다.

거울만 없지, 안에 조각 색종이까지 넣어서 똑같이 만들었다 ㅎㅎㅎㅎ

다음은 마주 보는 거울 놀이.

사진은 제대로 못 찍어서 한 개만 건졌다.

첫째가 어린이집 다닐 때, 아띠랑 쎄쎄를 했다.

그때 오던 교구가 꽤나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해서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었다.

오늘 또 하나의 교구가 다시 빛을 본다.

받아올 당시에는 별로 신기해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생각이 많이 자랐다.

판을 이용해서 동그란 모습만 만드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모양이 나오게 만들어보고, 결합도 해 본다.

이런 모습이 참 대견하다.

6세는 같이 활동하기 좋고 놀러 다니기 좋은 황금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