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활동)사이언스메이커35_쿵쿵 괴물이 쿵

용수철저울을 사용해서 도르래의 원리를 이해해 보는 과학책. 

'쿵쿵 괴물이 쿵'

커다란 쿵쿵 괴물이 우물에 빠지게 된다.

쿵쿵 괴물에 비하면 작은 곰과 토끼가 쿵쿵 괴물을 구출해 주기 위해 도르래를 사용한다.

그냥 끌어올리려 했지만 힘이 약한 곰과 토끼에게 쿵쿵 괴물이 도르래 활용하는 것을 알려준다.

곰과 토끼가 적은 힘으로 쿵쿵 괴물을 구하게 되고 친구가 된다.

 

나는 도르래라고 하면 거중기가 생각난다.  

이론적으로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실험을 해본 적은 없었다. 

어느 정도의 힘차이가 날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실험을 해보니 나도 신났다.

 

오늘은 남편이 실험에 큰 도움을 주었다!

 

첫 번째 실험.

용수철저울을 사용해서 추의 무게를 재본다.

눈금은 2씩 늘어났다.

 

두 번째 실험.

고정 도르래 만들기.

도르래를 고정대에 걸고, 한쪽에는 추를, 한쪽에는 용수철저울을 달아 눈금을 재어 본다.

첫 번째 실험보다 추의 무게가 0.5 정도 줄었다. 

세 번째 실험.

움직도르래 만들기.

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도르래바퀴에 추를 연결한다.

첫 번째 실험보다 적은 숫자가 나온다.

표로 숫자를 정리해 놨어야 했는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니 얼마나 줄었었는지 까먹었다..ㅜㅜ

 

네 번째 실험.

복합 도르래 만들기.

도르게 여러 개를 연결해서 추의 무게를 비교해 보는 것이다. 

이때는 추 1개당 1씩 늘어났었다. 

이렇게 이론으로 책에서만 봤던 원리를 직접 해 보니 재미있고 이해가 잘 됐다.

역시 책만 보는 것보단 직접 해보고 생각해 보는 게 흥미유발도 되면서 기억에 잘 남는다.

 

아이와 남편과의 추억도 또 하나 쌓인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