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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독서

독후활동)발밤발밤31_귀신이 된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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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된 돈

옛날 말에 돈을 쓰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만 해 놓으면 귀신이 된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돈이 돌고 돌면서 숨도 쉬고 세상구경을 해야 하는데 한 곳에만 있어서 그런 말이 나왔나 보다.

 

부부가 귀신 나온다는 집에 하룻밤을 머물면서 귀신에게 잡아먹힐 뻔했는데,

용기를 해 귀신을 무찌르려고 했더니 돈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그 돈을 세상구경해 주려 여기저기 사용한다.

 

귀신이 아니라 복덩이를 잡은 셈인 거 같다ㅎㅎ

너무 부럽다.

진짜라면 굉장히 무서웠을 텐데 용기의 값? 돈이 주인을 찾으려는 시험?

어찌 됐든, 무엇이든 하면 무엇이든 얻는 것 같다.  

귀신을 그려보자고 스케치북을 가져왔다,

동물 친구들도 그려주고, 귀신을 그릴 때는 천장부터 그렸다.

귀신이 천장에서 팔다리 하나씩 나온 장면이 엄청 인상 깊었나 보다.

천장이 뚫리고 귀신이 내려온다.

그래도 마지막에 귀신의 가슴에 하트를 넣어주었다.

무서움을 가라앉히기 위함일까 ㅎㅎㅎ

귀신이 나쁜 의도로 나온 게 아니어서였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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