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에 대해 재미있게 과학적인 원리를 설명해 주는 '날씨 요리사 용용이'
그림도 너무 귀여워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눈이 올 때, 비가 올 때 이 책을 꺼내면 자연스럽게 날씨의 변화를 익힐 수 있다.
이번에 엄청나게 눈이 많이 왔는데,
그 원인이 바다의 따뜻한 공기와 대기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 엄청난 눈 구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딱 지금의 상황을 설명하기 좋은 책이었다.
이 또한 지구의 온난화로 바다가 따뜻해져서 이상기후가 형성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앞으로의 미래가 정말 어떻게 변화할지 좀 두려운 느낌도 든다.
기후적으로나, 기계, 프로그램들의 발명이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그냥 쓸데없는 걱정이 든다.
앞으로의 미래를 예견하며 더 잘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때마침, 둘째가 도장 교구를 가져왔는데, 날씨와 연관해서 할수 있는 활동이었다,
눈, 비, 나뭇잎, 꽃을 보며 관련있는 것들을 자유롭게 찍어봤다.
용용이 뒤에 있는 활동으로는 구름을 만들어 보기이다.
은박접시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집에 없어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하며 스텐볼로 대체했다.
컵 안에 김이 서려서 잘 보이지 않았다.
책 설명으로는 안에 뭉게뭉게 구름이 형성된다고 한다.
김이 서리면 휴지로 닦고 관찰하라고 되어 있는데, 내 눈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
은박접시가 아니라 그런가..?
어쨋든, 시간을 좀 두고 스텐 볼을 올려보니 눈 구름처럼 성에가 끼어 있다.
이렇게 눈구름이 만들어져서 이번처럼 눈이 많이 왔다는 것으로 마무리!
간단하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난 놀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