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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독서

독후활동)오늘책 베스트_꼬질꼬질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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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귀여운 곰돌이가 있는 꼬질꼬질 내친구

아이들에게는 애착인형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에게는 애착인형은 없다.

애착 엄마가 있을뿐....

첫째는 7세 초반까지도 엄마와 떨어져서 혼자 수업을 듣지 못했다.

유치원은 잘 갔지만, 문화센터나 다른 수업은 분리가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애착 아빠옷...ㅎㅎㅎ 이게 거의 애착인형인 수준이다

다른 곳에서 잘때 무조건 챙겨야 하고, 놀러갈 때 몰래 가지고 가기도 한다.

참 신기하다 

인형도 좋아하는데, 그냥 귀여워서, 그때그때 데리고 다니는 인형이 달라진다.

오늘은 중고플리마켓에서 코알라 인형은 데리고 왔다.

 

이 책에서는 황금 줄무의의 곰돌이 인형이다.

팔, 다리가 모두 없어도 언제나 한 이불을 덮고 잠이 든다.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친구의 아이는 젤리켓 애착인형이 있는데, 수선을 하면 다른 아이라고 생각한다고.

이 아이도 변화된 그 모습 그대로를 좋아하는것 같다.

나중에 컸을 때 이 인형을 보면 옛 기억이 새록새록 할것 같다.

 

 

나도 애착인형이 없다. 

대신 애착이라기 보다는 잘 때, 배게가 중요하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배게를 엄마가 버렸을 때, 너무나 큰 상심을 갖었다. 

그게 성인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이건 애착보다는 이처럼 마음에 드는 배게를 찾을 수 없을 절망감과, 성인인 나의 물건을 마음대로 버렸다는 충격?

나는 좀 독립적인 아이이지 못하고 의존적이였다. 

그래서 항상 내 의견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던것 같다.

우리 아이들은 독립적으로 주장하면서 자신의 삶을 살기 바란다. 

물론 아이들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 아닌 공부해야하는 부분인데, 우린 너무 게으르다..ㅎㅎ 

 

꼬꼬독 활동은 '나라면 곰돌이와 무엇을 했을지 상상해서 그려보세요'

아이가 그린 곰돌이와의 모습은?

함께 발레를 하고 있다. 그런데, 다리찢기를 하다가 곰돌이 다리가 찢어졌다.

툭 하며 천둥번개같은 소리를 내면서.

"뭐! 이걸로 그래, 발레가 뭘?"

"그래도..." 

 

참 귀여운 상상이다. 이 곰돌이도 참 씩씩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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